"상품을 통해 세상을 본다" >buyking NEWS
바이킹 안내

기업 서비스

 
 
  신상품   이벤트
  전문가 리뷰   프리뷰   포토뷰
  가이드   현장
ID     PW       ID/PW 분실   아이디 저장
 

 

   
전문가 리뷰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충전 락스타
아이폰 7의 음악 감상과 충전을 동시에 하는 방법

2017년 08월 25일


아이폰 7의 헤드폰잭 제거를 좋아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오디오 애호가로서 스마트폰의 아날로그 헤드폰 출력보다 디지털 출력의 소리 품질을 선호하는 저조차도, 아이폰 7을 들고 길로 나섰다가 유선 이어폰을 끼울 방법이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애플이 요즘 기기의 슬림 디자인과 단순한 사용 경험을 추구한다며 기기 확장성을 제한하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신형 맥북 프로를 구입하지 않고 있음)

그러나 아이폰 7의 새로운 기능(특히 방수!)과 디자인(특히 제트 블랙!)에 반해서 이미 사용 중인데요... 아이폰 7 유저들은 한 가지 중요한 과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라이트닝 포트가 하나 밖에 없다."

이러한 제한에 대하여 써드 파티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라이트닝 포트에 이어팟을 꽂아서 음악을 들을 때는 아이폰 7을 충전할 수 없지요. 그래서 벨킨(Belkin)은 하나의 라이트닝 포트에 연결해서 음악 감상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어댑터를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Belkin Lightning Audio + Charge RockStar)'입니다. 이름 좀 짧게 지어달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하지만 아이폰 7을 쓰는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액세서리이며, 마침 벨킨에서 리뷰 의뢰를 해줬기에 사진과 글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요렇게 생긴 어댑터 하나가 나옵니다. 이게 거의 5만원인데요. 겉보기에는 그냥 어댑터이지만 속에는 DAC를 포함한 부품과 회로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두 개의 라이트닝 포트를 제공하며, 한 쪽에는 라이트닝 오디오 감상, 다른 한 쪽에는 충전 어댑터 연결이 가능합니다. 애플 iOS 기기를 위한 어댑터를 만든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벨킨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어댑터를 연결해도 원래 사용하던 기능이 모두 유지되며 기기 충전과 사운드 출력을 모두 제공해서입니다.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의 케이블은 무척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커넥터 부분도 애플의 다른 라이트닝 케이블과 달리 강하게 보호되어 있군요. 쭉 펼쳐서 사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케이블이 상당히 유연하므로 쉽게 구부렸다 펼 수 있습니다. 제품을 분해하여 직접 보지는 않았으나 벨킨의 설명에 의하면 커넥터 내부에 메탈 쉴드와 2중 플라스틱 몰딩을 했답니다. 어댑터치고는 비싼 값이지만 그만큼 내구성을 보장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오래 쓸 수 있겠지요.



라이트닝 커넥터와 케이블 연결 부위가 확실히 두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하군요. 케이블 피복 질감은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과 거의 똑같은데 두께와 단단함은 몇 배나 됩니다.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방향은 어느 쪽이든 문제 없으며, 그 대신 양쪽 모두 오디오 출력을 하거나 모두 충전 어댑터를 끼울 수는 없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 쪽은 오디오, 다른 한 쪽은 충전입니다. 기억해주세요!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는 아이폰 7 때문에 탄생했지만 당연히 다른 iOS 기기도 지원해줍니다. 아이패드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iOS 10의 아이팟 터치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팟 나노는 iOS의 종류가 달라서 원래 라이트닝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음)



이렇게 라이트닝 헤드폰잭 어댑터를 사용해서 일반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도...


이 녀석을 끼워주면 음악 감상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이어폰에 음성 통화와 음악 재생을 담당하는 리모컨이 달려 있다면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그대로 리모컨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이트닝 헤드폰잭 어댑터를 거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소리에 끼치는 영향은 제법 긍정적입니다. 아이폰 7과 라이트닝 이어폰 사이에 회로와 케이블을 추가한 셈인데 음질의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리가 아주 조금 더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충전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한다는 편의 기능의 어댑터인데 오디오 품질까지 챙겨준 점이 살짝 감동적입니다. 또, 라이트닝 이어팟과 라이트닝 헤드폰잭 어댑터가 그러하듯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도 손실 없는 48kHz / 24bit 오디오 출력을 제공합니다. Korg iAudioGate 앱으로 96kHz / 24bit 파일을 재생해보니 48kHz로 재생됨을 확인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아이패드는 배터리가 몹시 크기 때문에 더 빠른 충전을 위해 10W 전원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9.7의 경우)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는 최대 12W 충전을 지원하므로 10W 전원 어댑터의 충전 속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헤드폰잭이 있는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사실 라이트닝 이어팟을 쓸 필요는 없지요. 아이폰 7 때문에 라이트닝 이어팟을 사용하게 되어서 아이패드에도 쓰고 있다면 위와 같은 장면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아이패드 패키지에는 이어폰이 포함되지 않음)

*참고 :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으나 소수의 오디오 애호가 여러분 중에서 라이트닝 USB 카메라 어댑터를 사용하여 USB DAC를 연결한다면 그 또한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와 호환이 됩니다. 외장 DAC 사용을 하면서 iOS 기기의 충전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라이트닝 이어폰이 아닌 USB DAC 활용을 하겠다면 USB-A 포트가 있는 애플 라이트닝 USB 3 어댑터를 사용하는 쪽이 더 편리합니다. 또, USB DAC 중에서 모바일 기기를 정식 지원하는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잘 찾아 보시길!



저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를 차량 안에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라이트닝 헤드폰잭 어댑터를 준비하여 스테레오 케이블과 연결한 후 차량의 AUX 커넥터에 끼우면 된답니다. 그러면 아이폰 7을 충전하면서 음악 감상, 내비게이션 안내 듣기, 음성 통화를 모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현재는 아이폰 6S용만 있는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아이폰 7용으로 출시될 경우 당연히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를 연결할 수 있답니다.





기술과 제품 디자인은 사용 경험과 협력하여 절충되는 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폰 7의 헤드폰잭이 없어지지 않았다면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 + 충전 락스타도 나오지 않았겠지요. 제품을 최대한 단순, 깔끔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 깔끔을 지향한다고 해서 부가 기능까지 최소로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는 유저에 따라서 매우 다른 용도를 갖게 되니 기본적인 확장성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제품에 제한이 있다고 해서 유저들이 멈출 리가 없습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그리고 벨킨은 그 답안으로써 라이트닝 포트를 두 개로 만드는 어댑터를 내놓았습니다.

지민국(luric@buyking.com)
상품전문 미디어, 바이킹 보도자료/기사제보(news@buyking.com)

 
바이킹 안내 기업 서비스 책임의 한계
 
Copyright(c) 1999-2009 DECA Commun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