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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리뷰
필립스 SHB4405
소리로 놀라게 하는 초경량 블루투스 헤드폰

2017년 05월 22일


케이블이 있는 이어폰 헤드폰도 전자 제품이지만, 케이블이 없는 블루투스 헤드폰은 진짜 전자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선 헤드폰은 패시브(Passive) 스피커이며 뮤직 플레이어의 앰프로 구동되지만, 무선 헤드폰은 액티브(Active) 스피커로서 앰프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선 교류를 위한 부품과 회로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유선 헤드폰보다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유선 헤드폰을 설계하고 그것을 그대로 무선 헤드폰으로 만든다면 그 과정이 꽤 복잡하겠지요? 패시브 개념의 유선 헤드폰은 하우징 속에 드라이버 유닛과 케이블만 넣으면 되지만, 그것을 무선 헤드폰으로 만들겠다면 하우징 속에 배터리와 각종 부품을 추가로 담아야 합니다. 내부 구조가 바뀌어도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컨대, 기존 유선 헤드폰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케이블만 없앤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복잡하고 독립적인(뮤직 플레이어의 소리 영향을 덜 받음) 별도의 전자 제품이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블루투스라는 무선 전송 규격 때문에 음질이 좋지 않다는 편견도 있으나, 사실은 헤드폰 속에 앰프를 내장하고 있으며 DSP 파트의 설계가 더해진 경우는 사운드 튜닝까지 할 수 있어서 소리가 더욱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소리의 해상도를 세밀하게 검토하는 오디오 애호가에게는 최대 CD 해상도인 현재의 블루투스가 탐탁하지 않겠지만, 생활 속에서 즐겁게 듣는 용도의 헤드폰이라면 더 이상 불만이 없을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폰을 만든 사람이 드라이버 유닛과 앰프의 조율을 잘 해서 소리가 좋게 나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만!


이번에 소개할 필립스 SHB4405는 2만원대 유선 헤드폰 SHL4400을 토대로 개발된 6만원대의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가격을 볼 때, 심각하게 구매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대형 문구점의 디지털 코너에서 바로 집어들 수 있을 정도의 제품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여는 블리스터 포장 속에 헤드폰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하나만 담긴, 올~ 플라스틱 소재의 미니 헤드폰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해본 첫 날부터 '이것은...좋은 물건이다!!'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좋다는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1) 매우 가볍습니다. 무게가 70g에 불과합니다.

2) 소리가 훌륭합니다. 제품의 생산 비용을 모두 드라이버 유닛으로 집중했나 봅니다.

여기에 보너스를 챙긴다면, 헤드폰의 디자인이 예쁘고 무난하며 착용이 매우 편안합니다. 단점을 든다면 경량화를 위해 선택한 플라스틱 소재가 장난감 같은 느낌을 주며, 하우징이나 헤드밴드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즉,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고 실제 생활 속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기에 추천서나 다름없는 글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좋은 제품만 찾아서 소개하려고 하지만, SHB4405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높은 만족을 주니 더욱 안심하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SHB4405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있습니다. 매끈한 원형의 하우징 표면에 고광택 처리를 해서 간결하면서도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이 제품은 매우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이어패드만 빼고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직접 손에 들어보면 지나칠 정도로 가볍고 연약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헤드폰을 머리에 써보면 '납득'이 됩니다. 무게를 느낄 수가 없거든요. 또한 헤드폰을 착용한 모습이 멋집니다. 하우징의 두께가 얇고 헤드밴드가 머리에서 뜨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울을 보고 있으면 '슬림', '샤프'와 같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튀지 않으면서도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므로 '캐주얼 블루투스 헤드폰'의 역할에 잘 맞습니다.



미니 헤드폰을 보면서 좌절하는 남성 여러분이 있을 터인데... SHB4405는 대두에게 자비로운 헤드폰입니다. 헤드밴드가 길게 늘어나서 머리가 큰 사람도 어렵지 않게 착용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테스트를 해봅시다. 줄자를 꺼내어 44cm로 늘린 후 머리에 써보세요. 줄자의 양쪽 끝이 귓구멍 주변까지 온다면 SHB4405를 쓸 수 있습니다.

*주의 : SHB4405는 무선 전용 헤드폰이며, 별도의 유선 기능(패시브 모드)은 없습니다.



이어패드는 푹신한 메모리폼을 담은 인조 가죽 소재이며 착용감이 대단히 좋습니다. 이렇게 이어패드가 귓바퀴 위로 올라오는 온이어(On-ear) 헤드폰은 오버이어(Over-ear) 헤드폰보다도 압박이 강할 수 있는데요. SHB4405의 헤드밴드 장력은 유저의 머리에 알맞게 고정하면서도 너무 단단히 조이지 않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헤드폰 본체의 무게가 극히 가벼워서 안정적인 착용을 하면서도 귓바퀴의 압박이 거의 없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머리를 털어도 흘러내리지 않으며 '무선'이므로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 아이템으로 적합합니다. 외출할 때에도 좋지만 실내에서 양손으로 일을 할 때에도 편리하니 그만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이 제품을 머리에 쓸 때 헤드밴드를 너무 많이 벌려서는 안 됩니다. 폭 1cm의 플라스틱 헤드밴드이기 때문에 거의 수평이 될 정도로 벌리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머리에 착용될 수 있을 정도까지만 조심스럽게 다루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헤드폰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그 후 구둣발로 밟기까지 한다면 십중팔구 파손될 것입니다. 평소에는 목에 걸고 다니거나 하우징을 눕혀서 가방에 담아둡시다. 매우 가벼운 무게에는 그에 해당하는 '취급 주의'가 요구됩니다.



심플한 디자인 속에 블루투스 헤드폰으로서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담고 있습니다. 우측 이어컵에 모든 기능이 들어 있는데, 배터리 충전은 아래쪽의 마이크로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SHB4405의 통화 및 음악 재생 시간은 약 9시간이며, 배터리가 작은 만큼 충전하는 것도 금방입니다. 5V / 1A의 휴대폰 충전기를 써도 좋고 PC의 USB 포트에 끼워서 충전해도 1시간 정도면 준비 완료입니다. 우측 이어컵에는 작은 LED가 있어서 전원이 켜지면 파랑색, 충전 중에는 빨강색으로 점등됩니다.


충전 커넥터 위에 있는 동그란 버튼이 전원 켜기, 전화 받기, 음악 재생 및 일시 정지를 모두 담당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 직관적이고 편리한데요. 이 제품의 가격을 알려주는 버튼이기도 합니다. 블랙과 화이트 제품 모두 버튼이 헐렁하게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건드리거나 누르면 좌우로 덜컥거립니다. 버튼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마감이 엉성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또, 평소에는 버튼의 덜컥거림이 발생하지 않지만 헤드폰을 쓰고 빠르게 걷거나 달리면 진동 때문에 덜컥거리기 시작합니다. SHB4405를 음악 감상용 또는 생활용으로 사용하되 조깅용으로 쓰는 것은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측 이어컵의 옆쪽에는 볼륨 조정과 곡 넘기기 역할을 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 - 버튼을 짧게 눌러서 볼륨을 조정하고, 길게 누르면 이전 곡과 다음 곡 넘기기가 가능합니다. 또,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우측 이어컵의 앞쪽에는 마이크가 배치됩니다. 저는 방 안에서 한 번, 도로 주변에서 한 번으로 음성 통화를 해보았는데 문제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SHB4405의 블루투스는 4.1 버전이며 멀티 포인트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니 참조 바랍니다. 한 대의 기기에 페어링한 후 다른 기기로 바꾸려면 헤드폰의 전원을 끈 후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그대로 유지하는 수동 페어링을 사용하세요. 신호음이 두 번 들리면서 LED가 깜빡거리기 시작하면 수동 페어링 모드라는 뜻입니다.


SHB4405는 베이스 포트가 없는 밀폐형 헤드폰이며 귓바퀴 안쪽을 완전히 덮어주는 이어패드 덕분에 소음 차단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경우 음악을 틀지 않고 헤드폰만 착용하는 방법으로 소음 차단 수준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그냥 쓰기만 해도 주변 소음이 줄어듭니다. 대중 교통 속에서 음악을 듣기에 충분한 소음 차단이라고 하겠습니다. 단, 소리가 새어 나가는 현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우징 위쪽으로 헤드밴드가 들어가는 부분이 열려 있는데 그 속에서 소리가 새는 것입니다. 독서실이나 고속 버스 속에서 높은 볼륨으로 들으면 옆 사람에게 폐가 될 것이니 주의합시다.

SOUND


SHB4405는 32mm 지름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주파수 응답 범위는 9 ~ 22,000Hz, 임피던스 24옴, 감도 103dB의 사양입니다. 이번 글을 시작할 때 이 제품의 소리가 훌륭하다고 했는데 그 시작이 주파수 응답 범위에 있습니다. SHB4405의 토대가 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성능이 좋으며 실제로 감상을 해봐도 주파수 응답 범위가 넓게 느껴집니다. 무선 헤드폰으로 변경할 때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소리 특성을 건드리지 않고 앰핑만 해준 듯 한데, 그 결과가 마음에 듭니다. 제 기준으로 짐작해본다면 10만원대 유선 헤드폰으로 만들어도 될 법한 드라이버 유닛에 최대한 경량화된 플라스틱 외장재를 써서 6만원대 무선 헤드폰으로 내놓은 듯 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소리 품질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추면서 취급 주의(?)만 하면 되는 올라운드 타입의 헤드폰이 나온 것입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은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이고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통신 장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앰프 쪽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무선 교류 중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확인해봐야 하겠지요. SHB4405는 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앰프 쪽의 노이즈가 거의 없어서, 조용한 장소에서 조용한 음악을 들어도 배경이 고요합니다. 스으~하는 화이트 노이즈조차 없습니다. 단, 헤드폰의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과 교신을 시작할 때는 우측 채널에서 약한 고주파 노이즈가 들립니다. 음악이 시작되면 신경 쓰이지 않겠으나 페어링 과정에서는 들릴 수 있으니 참조를 바랍니다.



이 제품의 소리가 좋게 들리는 이유는 ‘잘 조율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성능이 좋아서 소리의 해상도가 높게 들리며, 고.중.저음 어느 영역에서도 뾰족하게 튀어나오거나 움푹 패인 곳이 없습니다. 플랫(Flat) 사운드는 아닌 듯 한데 대충 주파수 응답 형태를 생각해본다면 고음과 중음이 조금씩 강조되고 저음이 초저음까지 아주 넓게 강조된 듯 합니다. 고음과 저음의 강조가 있는데 중음도 일부를 끌어올린, 완만한 W 형태의 사운드라고 예상합니다.



첫 인상으로는 귀 속에 매우 든든하게 울리는 저음 때문에 ‘저음형 헤드폰’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이어패드가 귓바퀴에 올라오는 온이어 헤드폰이므로 안경 테나 머리카락 때문에 저음이 약해지는 현상도 없습니다. 음악 감상의 시작부터 SHB4405는 깊고 묵직한 저음 펀치를 들려줍니다. 200Hz 주변이 강조된 듯 하고, 그 아래의 초저음 영역도 손실 없이 재생됩니다.

저음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면 고막을 곧바로 때리는 높은 저음이 있고 귀와 머리 주변으로 낮게 진동하는 초저음이 있는데요. SHB4405에는 높은 저음의 펀치와 초저음의 우웅~하는 진동이 모두 존재합니다. 베이스 드럼과 콘트라베이스의 울림이 강해지고 탐탐 드럼의 통통 튀는 느낌도 확실하게 살아납니다. 반대로 말하면 가볍고 맑은 느낌의 소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세팅은 실내 감상과 실외 감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SHB4405의 소리는 조용한 실내에서 들으면 강력한 저음형이지만 소음이 있는 실외에서 들으면 저음의 뒷받침이 있으면서 고.중음이 선명한 밸런스형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의외로 밝은 음색의 고음입니다. 필립스의 이어폰 헤드폰을 몇 개 써보았다면 공통적으로 ‘포근한 저음’을 감지하셨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포근하다는 것이고, 필립스 헤드폰들의 저음에는 특유의 웅장함과 푹신함, 듣기 좋은 잔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살짝 밝게 착색된 고음이 있어서 음악 듣기가 즐겁습니다. 분석적인 음악 감상보다는 영화 사운드 트랙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감상에 잘 어울립니다. SHB4405도 넓고 웅장하게 느껴지는 저음에 조금 밝은 음색의 고음을 더해서 ‘듣는 재미’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소리 세팅은 SHB4405가 주물러진 소리를 들려주면서도 대부분의 음악 장르에 맞도록 해줍니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음악의 분위기를 바꾸지는 않으면서 고음에 생기가 돌고 저음이 웅장해진다고 하겠습니다. 중음을 낮춘 소리도 아닙니다. 보컬과 현악기가 포함된 곡을 들으면 중음의 선이 꽤 굵으며 밀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음 연주가 시작되면 중음 악기의 위치가 아주 조금 뒤로 밀려나는데, 그 상황에서도 중음을 명확히 감지하게 만듭니다.

든든하지만 부담될 정도로 강하지는 않은 저음, 귀에 가깝게 들리며 밀도가 높은 중음, 선명하고 조금 밝은 색이지만 치찰음 강조나 자극을 주지 않는 고음 - 이렇게 각 음역에서 즐겁게 들리도록 조율된 소리를 6만원대 블루투스 헤드폰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올라운드 타입의 헤드폰이지만 굳이 감상의 팁을 드린다면 SHB4405는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곡에 잘 맞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헤드폰의 소리가 음악을 더욱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청취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SHB4405가 하이엔드급 헤드폰이 아님은 기억해두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음역이 잘 들리지만 고.중.저음의 연주가 뚜렷하게 분리되어 들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블루투스라는 재생 환경은 보통 256kbps 정도의 파일 해상도나 최대 CD 정도의 해상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고해상도 오디오 감상을 원하는 것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음악 장르에서 골고루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Summary for ‘Philips SHB4405’

1) 매우 가벼운 무게에 훌륭한 소리를 더한 낮은 가격대의 블루투스 헤드폰.

2) 70g의 무게를 위해 이어패드를 제외한 모든 파트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음. 헤드밴드를 너무 벌리지 말고,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밟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

3) 푹신한 쿠션의 이어패드와 밀폐형 구조로 소음 차단을 하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음. 소리가 새어 나가며 버튼이 덜컥거린다는 단점도 있음.

4) 머리 큰 사람도 착용할 수 있는 미니 헤드폰. 헤드밴드가 뜨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멋스럽게 착용 가능.

5) 제품의 역량 대부분을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집중한 듯. 모든 음역의 해상도가 높고 저음 펀치가 강하며 웅장한 인상을 준다.

6) 고음이 선명하며 음색이 조금 밝은 편. 중음의 선이 굵고 가깝게 들림.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대부분의 음악 장르를 커버함.

7) 분석적 음악 감상보다 듣기에 재미있고 오래 듣기에 좋은 엔터테인먼트 성향의 소리.

8) 가격에 비해 소리가 지나치게(?) 좋아서 더 많이 기대하게 만드는 헤드폰. 그러나 고해상도를 지향하는 하이엔드급 헤드폰은 아님.

지민국(luric@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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