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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리뷰
플랜트로닉스 보이저 포커스 UC
오픈 오피스와 1인 기업에 적합한 블루투스 헤드셋

2016년 12월 27일


열린 환경에서 음악을 듣거나 음성 통화를 하며 업무에 집중한다

업무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오픈 오피스를 선택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업종이라면 격벽이 높은 사무실이 좋겠지요. 그러나 아이디어 교류와 협업이 중요한 업종에서는 커다란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일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혼자 집중해야 할 경우에는 잠시 외근을 하거나 2~3명씩 모여서 회의실로 들어갑니다.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도 흔하며 다들 노트북 PC를 사용합니다. 격벽이 없으며 각 부서의 직원들이 개방된 자세로 일하는 곳, 그것이 오픈 오피스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문제는 오픈 오피스 환경이 ‘집중’에는 썩 좋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음성 통화를 많이 해야 하거나, 고객과 텔레컨퍼런스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는 그저 난처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의 블루투스 헤드셋, 보이저 포커스 UC (Voyager Focus UC)는 오픈 오피스에서도 음악을 즐기며 업무에 집중하거나 조용한 목소리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음악 감상 기능을 강조하고 음성 통화 기능이 보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을 위해 음악 감상과 음성 통화 품질을 대등하게 맞췄습니다. 플랜트로닉스에 관심이 많거나 이미 제품을 사용 중인 분이라면 보이저 포커스 UC의 생김새에서 ‘백비트 센스(Backbeat Sense)’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설명이 더욱 쉬워집니다. 음악 감상 기능이 메인이고 통화 기능이 서브인 모델이 백비트 센스(그래도 통화 품질은 장난 아니지만), 음악 감상과 통화 기능 모두가 메인으로 채택된 모델이 보이저 포커스 UC라고 할 수 있거든요. 후에 설명 드리겠지만 소리의 품질과 특성도 더욱 전문적(?)으로 느껴지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보이저 포커스 UC입니다.

“음악 감상용 블루투스 헤드폰과 음성 통화용 붐 마이크가 합.체!!”

저는 현재 프리랜서 3년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도 있지만 대부분은 카페에서 일을 하는 1인 기업과도 같습니다. 보이저 포커스 UC는 이러한 1인 기업에게도 필수품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도 오픈 오피스나 다름없거든요. 주변 소음 차단이 필요하며 음성 통화도 명료하게 할 수 있는 헤드폰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에도 보이저 포커스 UC를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건을 사용하는 기간 내내 이런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블루투스 헤드폰도 ‘올인원 제품’이 있다는 것!

음악 감상용 헤드폰
붐 마이크 방식의 음성 통화용 헤드셋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 정도면 훌륭한 올인원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 제품은 유선 연결이 없는 무선 전용 헤드폰이기도 합니다.

전용 크래들과 PC 연결용 USB 동글

보이저 포커스 UC의 외관은 백비트 센스와 거의 동일해 보입니다. 그러나 제품의 기능과 소리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백비트 센스는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음악 감상용 블루투스 헤드폰이며, 보이저 포커스 UC는 생활 전반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집중적으로 쓸 수 있는 올인원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라고 저는 정의합니다.)


이 제품은 이어패드가 귓바퀴 위로 올라오는 온이어(On-ear) 타입의 미니 헤드폰이며 밀폐형 구조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기도 합니다. 무게가 무척 가벼우며(155g) 푹신한 쿠션의 이어패드와 해먹 구조의 헤드밴드로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합니다. 머리에 가볍게 올려두는 느낌으로 쓰는 디자인으로, 헤드밴드의 장력이 약한 편이라서 운동용으로 쓰기는 어렵겠습니다. 오픈 오피스나 카페에서 일하는 동안 계속 머리에 쓴 상태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디자인과 편안함이 특징입니다. 블랙 컬러 바탕에서 헤드밴드 늘어나는 부분에 레드 스트립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모습이군요. 그리고 한 쪽에 길쭉한 붐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 보면 상당히 많은 구성품이 보입니다. 지퍼로 열고 닫는 캐링 파우치, 충전용 USB 케이블, USB 블루투스 동글, 전용 충전 크래들이 포함됩니다. 캐링 파우치와 USB 케이블은 알겠는데 웬 USB 동글과 크래들이 있느냐고 물어보고 싶으실 겁니다. 그보다는 먼저 캐링 파우치의 안쪽을 살펴봅시다. 케이블을 수납하는 주머니의 안쪽에 아주 작은 ‘USB 동글 수납용 주머니’가 또 있습니다. 동글을 분실하지 않도록 이 주머니 속에 잘 넣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원의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다수의 LED로 표시해줍니다. 사용자가 통화 중일 때는 파란색 불빛이 점멸하여 다른 사람에게 현재 통화 중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보이저 포커스 UC의 전용 크래들은 블루투스 헤드셋치고는 상당히 럭셔리한 보너스에 속합니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두면 접점 방식으로 헤드셋을 도킹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상태에서 하단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모습도 멋지고, 크래들과 헤드셋이 결합된 디자인도 무척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USB 동글은 PC의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세팅 과정 없이 자동으로 드라이버 인식이 되며 곧바로 보이저 포커스 UC와 페어링이 됩니다. PC의 사운드 장치를 USB 동글(BT600)로 지정해주면 PC의 모든 소리(음성 통화용 마이크 포함)가 보이저 포커스 UC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PC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든 없든 헤드셋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 중에는 동글의 LED가 핑크빛으로 점멸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멀티 포인트 기능 덕분에 스마트폰과 동시 연결이 유지됩니다. 노트북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할 때 무척 편리한 세팅이지요.


“이것으로 오늘의 업무 준비 완료.”

신뢰로 발전하는 제품 사용 경험

보이저 포커스 UC의 사용 경험은 보편적인 비즈니스용 블루투스 헤드셋과 유사하지만 대부분의 측면에서 수십 퍼센트씩 앞서가는 느낌을 줍니다. 이것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든든함’이 되고 나중에는 ‘신뢰’로 발전하게 됩니다. 저는 다양한 음향 기기를 접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찾아왔으나 보이저 포커스 UC는 몇 주 간의 사용을 거치는 동안 헤드셋 하나에 커뮤니케이션과 음악 감상을 모두 맡기고 안심하게 되는 경험을 주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죠.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는 음성 안내를 해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전원이 켜졌다, 꺼졌다, 배터리가 중간 정도 남아있다 – 이 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런데 보이저 포커스 UC는 전원을 켜면 전원 켜짐, 현재 연결된 기기를 알려주며 앞으로 남아있는 통화 시간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USB 동글로 PC와 연결되어 있다면 PC의 연결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1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되고 음성 통화는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충전을 했는데 지금은 ‘통화 시간은 11시간 남았음’이라고 영어로 알려주는군요.



블루투스의 송수신 범위도 체크해봅시다. 보통이라면 10미터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보이저 포커스 UC는 클래스 1 블루투스를 사용합니다. 오픈 필드 기준으로 30미터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픈 오피스나 넓은 카페 안에서는 노트북 PC나 스마트폰을 자리에 두고 구석까지 이동해도 연결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도 지원합니다. 업무용 폰과 개인용 폰을 함께 페어링해두어도 좋고, 노트북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이 제품은 비즈니스용이므로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 링크(Lync) 사용에서 특히 편리하다는 후문입니다. 이 부분은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언급만 해두겠습니다.

플랜트로닉스 허브(Plantronics Hub)라는 모바일 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수의 플랜트로닉스 헤드셋 제품을 지원하는데,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있으며 제품의 사용법을 안내하거나 헤드셋이 어디 있는지 모를 경우 큰 소리를 내어 찾아주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바쁜 사람을 어시스트하는 제품이라면 일부 기능을 ‘알아서’ 처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보이저 포커스 UC는 백비트 센스와 동일하게 ‘스마트 센서’ 기능이 있는데요. 헤드셋을 벗으면 자동으로 음악이 일시 정지되며 헤드셋을 쓰면 재생이 재개됩니다. 음성 통화 중에 헤드셋을 벗어두면 휴대폰으로 통화가 전환되며,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을 때 헤드셋을 쓰기만 하면 바로 통화가 시작됩니다. 즉, 사용자가 음악 감상 및 음성 통화와 관련하여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센서로 파악하는 기능입니다.

마이크 3개가 들어있는 스마트 마이크 붐(Smart Mic Boom)

길쭉한 막대 모양의 붐 마이크는 너무 비즈니스맨 티가 난다는 인식도 있으나, 통화 품질에 민감한 분에게는 믿음직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플랜트로닉스는 정장을 쏙 빼입은 신사를 위해 붐 마이크 디자인의 고급형 모노 헤드셋을 다수 만들어왔습니다. 보이저 포커스 UC는 바로 그 고급형 모노 헤드셋을 음악 감상용 스테레오 헤드폰에 더한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통화 품질은 매우 작은 마이크를 스피커 하우징 속에 담은 타 제품들보다 크게 앞서게 됩니다. 붐 속에 3개의 마이크가 내장됐으며 통화 품질을 위한 소음 차단과 바람 소리 감소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붐 마이크 안쪽에는 빨간색의 오픈 마이크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헤드폰을 쓴 상태에서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통화 중에는 음 소거 버튼으로 동작하는데, 음 소거가 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말을 하면 ‘Mute on’이라는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오픈 오피스 안에서 텔레컨퍼런스에 참석 중일 때 이 기능이 대단히 유용합니다.


이러한 붐 마이크에게 플랜트로닉스는 스마트 마이크 붐(Smart Mic Boom)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왜냐, 영리한 기능이 또 있거든요. 붐 마이크의 위치를 좌측과 우측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편의 기능을 위해 보이저 포커스 UC는 매우 영리한 전환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첫째, 스피커의 좌우 채널이 마이크 위치에 따라서 자동 전환됩니다. 붐 마이크의 회전 다이얼을 보면 L, R 마크가 있는데 마이크가 L로 가면 마이크가 있는 곳이 왼쪽 채널이라는 뜻이고 R로 가면 마이크가 있는 곳이 오른쪽 채널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이 때 곡 순서 변경 버튼의 방향도 자동 전환됩니다. 마이크 방향이 바뀌었다고 해도 이전 곡과 다음 곡 선택하는 버튼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앞쪽 버튼이 이전 곡, 뒤쪽 버튼이 다음 곡 이동)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한 쪽에는 ANC라고 적힌 슬라이더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보이저 포커스 UC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끄는 버튼입니다. 이것을 켜면 주변의 저음형 소음이 사라져서 음악을 듣거나 대화를 하기가 더욱 편해집니다. 그러니까 사무실 안에서 공기 청정기 돌아가는 소리나 길을 걸을 때 들리는 차량의 낮은 엔진음 같은 것들이 줄어듭니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음악과 상대방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배경적 노이즈를 억제하는 수준입니다. 주변 소리를 들으며 일해야 한다면 꺼두시고, 음악에 집중하겠다면 켜두시기 바랍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둔 상태에서도 소리 왜곡이 없으므로 저는 계속 켜두고 사용 중입니다. 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계속 켜고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도 줄어드니 제품을 오래 사용해야 한다면 꺼두는 게 나을 것입니다. 저는 하루에 1시간 반 정도 사용하는데 노이즈 캔슬링을 계속 켜서 사용해도 1주가 지난 후에야 ‘Battery Low’라는 안내 음성을 듣게 됐습니다.


CD 해상도에 근접하는 음악 감상

이 제품은 고품질의 음악 감상에도 잘 맞습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백비트 센스와 외모는 닮았지만 사운드는 더욱 명료하게 튜닝되어 있습니다. 고.중.저음의 비중은 백비트 센스와 유사한데 소리 전체의 밀도가 더욱 높으며 응답 속도가 매우 빠르게 느껴집니다. 쉽게 비유한다면 백비트 센스는 고.중음 쪽에 잔향이 많으며 저음이 느릿하게 울려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으나, 보이저 포커스 UC는 소리의 잔향이 거의 없으며 고음과 저음이 모두 깨끗합니다. 고음 해상도와 저음 해상도가 모두 높다는 뜻입니다. SBC 코덱을 사용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CD 해상도 수준의 소리 품질을 전달합니다. 백비트 센스가 감성적인 소리였다면 보이저 포커스 UC는 정확도, 명료도에 훨씬 집중한 ‘이성적인 소리’라고 하겠습니다.


고음 쪽은 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영역을 낮추고 보다 높은 영역 일부만 강조한 듯 합니다. 이러한 세팅은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도 고음의 선이 가늘고 매끈하게 만듭니다. 힘차고 직선적인 고음을 원하신다면 보이저 포커스 UC의 고음은 가냘프고 약간 화려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중음은 저음과 함께 완만하게 강조되어 사람의 목소리가 굵어지는 편입니다. 귀에 가깝게 툭 튀어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라, 거칠지 않게 잘 정돈된 목소리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이 헤드폰에서 가장 튀는 영역은 초저음입니다. 매우 낮은 영역까지 깊게 깔리는 저음인데 그 양이 무척 많아서 웅장한 배경을 형성합니다. 또, 저음이 귀를 때리는 힘이 거의 머리를 진동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저음 연주가 많은 음악을 계속 듣는다면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초저음의 손실이 없으므로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언제나 든든한 밑 바탕을 확보하게 됩니다.

지민국(luric@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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