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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리뷰
에코엑스기어(Ecoxgear) 에코록스
자전거와 아웃도어 활동에 잘 맞는 스테레오 스피커

2016년 11월 22일


에코엑스기어(Ecoxgear)의 세 가지 스테디셀러 - 에코페블(Ecopebble), 에코록스(Ecorox), 에코스톤(Ecostone) 중에서 오늘은 에코록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모노 스피커인 에코페블보다 조금 더 큰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풀레인지 유닛 2개가 앞쪽에 있고 서브우퍼 역할을 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유닛이 위쪽에 배치된 모습이지요.


에코페블보다 크다고 했지만 1.7배 정도에 불과하므로 여전히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은 제품입니다. 백팩이나 벨트에 매달아서 써도 되고 별매의 핸들바 거치대를 끼워서 자전거용 스피커로 써도 됩니다. 주변 소음과 바람 소리에 시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상황에서도 스피커의 소리 품질을 중시하신다면 에코록스가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후 사운드 파트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에코페블은 '큰 소리'에 집중하는 반면 에코록스는 '고음의 선명도와 풍성한 중저음'을 모두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에코록스의 패키지에는 제품 본체와 함께 캐러비너, 충전용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단 앞쪽에 일렬로 기능 버튼이 배열된 모습입니다. 전원 버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볼륨 조절, 곡 순서 변경, 재생 및 통화 버튼이 모두 분리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무척 편리합니다. 이 물건을 자전거 핸들바의 한 쪽에 설치하면 주행 중에도 간단히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 스피커 사이에 마이크가 있기 때문에 주행 중 앞을 보면서 음성 통화를 해도 됩니다.




제품 후면의 고무 커버를 벗기면 3.5mm 외부입력과 충전용 마이크로 USB 포트가 보입니다. 에코록스는 메인 파워 버튼이 없으니 상단의 전원 버튼으로 켜고 끄면 됩니다. 그리고 역시~ 제품 하단에는 카메라 삼각대와 자전거 핸들바 거치대를 끼울 수 있는 호환 규격의 나사 구멍이 있습니다.

*참고 : 에코록스는 IPX7 인증 제품입니다. 완전 방진은 아니지만 완전 방수가 됩니다. 미국 육군의 MIL-STD 810G 인증도 받았습니다.

실내 음악 감상까지 커버하는 섬세한 고.중음과 부드러운 저음


개인적으로는 에코엑스기어 삼형제 중에서 에코록스가 음악 감상용으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고.중.저음의 조화를 1순위로 둔다면 에코스톤보다도 에코록스가 앞서게 됩니다. 이 제품에는 임피던스 4옴의 4W 출력 스피커 2개가 스테레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해 저음을 증폭합니다. RMS 8W 출력이지만 이 서브 우퍼 덕분에 체감 출력은 더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제품 박스와 설명서에는 스피커 한 개당 출력이 3W라고 되어 있는데 제품을 분해해서 스피커 유닛의 뒤쪽을 보면 4W라고 적혀 있음)


실외용 스피커답게 볼륨을 50~60%만 올려도 주변 사람들이 모두 듣게 될 정도로 소리가 큽니다. 그런데 볼륨을 10~20%까지 낮춰도 조용한 실내에서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쓸 수 있을 만큼 소리의 섬세함이 있습니다. (에코페블은 실내용으로 쓰기에는 고음이 꽤 자극적이며 에코스톤은 실내에서 틀면 저음 울림이 강조됨) 완전 충전에는 2.5 시간 정도가 걸리고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코록스도 근본적으로는 강한 출력을 중심으로 소리가 튜닝되어 있습니다. 고음에 약간 기계적인 느낌이 있으며 중음이 앞으로 튀어나오도록 세팅된 소리에 펑펑 터지는 저음을 섞어놓았지요. 바깥에서 들을 때 고.중.저음이 모두 강조되어 들리도록 조율된 소리라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이 물건을 조용한 방 안에 두고 스탠더드 재즈 한 곡을 틀어보면 '으음?!'하고 놀라게 되는 겁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틀어보고 또 놀랍니다. 생각보다 고음의 끝이 섬세하게 다듬어져 있으며 앞으로 튀어나오는 중음은 선이 굵으면서도 저음과 함께 부드러운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 정도면 그냥 실내용 스피커로 써도 될 만큼 음악적인 즐거움이 큰 소리입니다.


저는 한강 자전거 도로 중에서도 인적이 드문 강북 방면의 길을 달리면서 에코록스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볼륨을 65% 정도까지 올린 상태에서 쳇 베이커의 'Chet Baker Sings' 음반을 재생해보았는데, 자전거 체인 도는 소리와 바람에 갈대 흩날리는 소리 속에서 쳇 베이커의 목소리가 너무도 또렷하고 포근하게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서브 우퍼 유닛을 제품의 위쪽에 배치했기 때문에 사람 목소리의 중저음이 고스란히 제 얼굴을 향해서 날아옵니다. 트럼펫 연주도 오로지 제가 있는 방향으로만 명확하게 전달됩니다. 헤드폰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쳇 베이커의 목소리와 트럼펫 연주를 지극히 개인적으로 듣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요약 : 에코록스는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2.1채널 구성으로 음악적 즐거움에 충실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세밀한 마감의 고음과 또렷하고 포근한 울림의 중저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실내, 실외 환경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지민국(luric@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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