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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리뷰
조본 업2 (Jawbone UP2)
미니멀 디자인의 팔찌형 헬스 트랙커

2016년 06월 22일


조본(Jawbone)의 UP2는 팔찌 모양의 기기에 모션 센서를 담아서 사용자의 걸음 횟수와 칼로리 소비량을 측정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잘 때 손목에 차고 있으면 수면 시간과 수면 리듬을 기록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애플워치가 운동량 측정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UP2의 사용 기간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과한 점이 있었습니다. 애플워치는 수면 시간 측정을 안 해요. 게다가 팔목에 차고 잠드는 것도 불안한 일입니다. 그리고 비 오는 날이나 매우 더운 날은 비싼 스틸 버전 애플워치에 땀 찰까봐 벗어두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운 날, 비 오는 날의 외출에는 UP2를 착용하고 맑은 날, 덜 더운 날의 외출에는 애플워치를 착용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당연히 UP2를 착용하구요.


스마트워치는 손목 시계의 형태, 크기,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원래 손목 시계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은 스마트워치 또한 착용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애플워치 정도(?)는 되어야 손목 시계 안 차던 사람도 '시계 한번 차볼까?'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얇고 가벼운 팔찌 형태의 헬스 트랙커(Health Tracker)는 이 때 유용한 물건이 되지요. 그리고 다수의 헬스 트랙커 중에서도 조본은 무척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어필합니다. 제가 벌써 세 개째 조본 업을 사용하는 이유도 패션 디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팔찌 전체에 회로와 배터리, 진동 모터 등이 들어있던 기존 UP과 달리, UP2는 중앙의 작은 금속 하우징 속에 모든 부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계속 구부렸다 펴는 팔찌 부분은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예전 모델보다는 고장 확률이 많이 낮아질 겁니다. 그리고 UP2는 블루투스 LE로 연결되니 무선 동기화를 하게 됩니다. 조본 앱을 완전히 종료하지 않고(아이폰의 홈 버튼 더블 클릭 후 창을 밀어서 종료하지 않음) 놔두면 몇 십분 간격으로 백그라운드 동기화를 합니다.


저 클립을 움직여서 사이즈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최대한 간결하고 예쁘게 클립 체결부를 디자인한 것은 좋은데, 옆으로 끼우는 방식이라서 셔츠의 슬리브에 밀려 풀어질 확률이 있습니다. 옷 갈아입을 때 주의하면 됩니다만... 다음 제품에서는 자석 체결 방식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UP2는 중앙의 금속 하우징 파트에 모든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형 UP처럼 유선 커넥터를 써서 충전하기가 어려우니, 이 쪽으로 자석 체결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위 사진의 조본 로고 옆에 있는 접촉부 좌우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충전 케이블의 위치를 맞춰줍니다. 단, 자석 체결 부위에 '방향'이 존재한다는 게 불편합니다. 한 달이 넘어갔지만 충전할 때마다 '어느 쪽이었더라?'하고 한번씩 헤맵니다. USB 커넥터 꽂을 때마다 방향 틀리는 것처럼 말이죠.


슬림하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금속 하우징 부분에 촘촘히 새겨진 빗살 문양이 보기 좋습니다. 특별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지요. UP2 은색도 있던데 그건 꽤 블링블링하니까 튀는 거 싫어하는 분들은 검은색을 선택하시어요. 반대로 더욱 화려한 패션 아이템을 쓰겠다면 은색이 좋겠습니다.


버튼이 없으며, 금속 하우징 외부를 터치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두 번 빠르게 터치한 후 길게 터치하는 입력 방식이 기본입니다. 걸음 숫자의 기록과 수면 시간의 기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걸음 숫자를 기록하여 칼로리 소모량과 이동 거리, 시간 등을 알고 싶다면 주황색 아이콘이 뜨는 일반 모드를 사용하구요. 수면 시간을 측정할 때는 파랑색 아이콘이 뜨는 수면 모드를 사용합니다. 현재 무슨 모드에 있는지 알고 싶을 때는 두 번 빠르게 터치하면 되는데... 이게 두 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손가락 끝으로 여러 번 타다다다닥하고 두드리는 게 낫습니다. (1.1.20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습니다. 이제는 가볍게 두 번 두드려주면 됨)


충전은 요렇게 합니다. 자석 체결 부위가 잘 맞아들어가면 3개의 LED가 번갈아 켜지는 모습이 되는데 그게 충전 모드입니다. LED가 켜지지 않으면 접촉이 안 된 것이니 다시 맞춰줍시다.


제품 사진 찍고 있을 때 타이밍 좋게도 펌웨어 업데이트 알림이 들어왔습니다. UP2는 앱을 통해서 무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만 해두면 알아서 업데이트 완료하고 다시 운동량 측정을 계속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실제로 7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앱을 실행할 때마다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어서 귀찮아도 확인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기존 UP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정 기간의 운동 시간을 재는 모드가 있었는데 UP2에는 앱에서 '스톱 워치' 모드를 켜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밴드에서 켤 수 없음) 진동으로 아침에 잠을 깨워주는 '스마트 알람' 기능과 일정 기간 움직임이 없으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비활동 경고' 기능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 정도면 기능 설명은 다 한 것 같군요. 대충이지만 어쨌거나. 참고로, UP2는 자전거 탈 때의 운동량은 측정하지 못합니다. 걷거나 달리는 것 외에는 모두 '운동 시간' 개념으로 기록하게 됩니다.

지민국(luric@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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