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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퍼스널 시스루 시어터 모베리오 BT-100 출시
어디에서나 2D, 3D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개인용 HMD 시스템

2012년 07월 11일


한국엡손(대표: 스즈시 모토시, www.epson.co.kr)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안경 형태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게 해주는 ‘모베리오(Moverio) BT-1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안경처럼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Wi-Fi 기능의 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2D, 3D 영상 콘텐츠 모두를 재생할 수 있다. 누구도 사용자가 현재 감상 중인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사용자는 주변의 풍경을 그대로 보면서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어 매우 개인적,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 초소형 듀얼 프로젝터로 보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모베리오 BT-100은 안경 렌즈 부분에 LCD를 설치해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의 기존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와 달리 양쪽 테 부분에 설치된 미니 프로젝터가 반사 유리로 구성된 렌즈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을 쓴다. 이 방식은 사용자로 하여금 주변의 풍경과 함께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므로 HMD를 착용하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켜준다. 예를 들어 비행기나 버스 같은 교통 수단 속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비디오를 감상하거나 공원, 카페 같은 곳으로 외출을 나갔을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상당히 미래 지향적이다. 직선적인 외곽선이 인상적이며 좌우로 프로젝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테 부분이 두껍기 때문에 더욱 가로로 긴 형상을 보인다. 100퍼센트 블랙 색상을 사용하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면 약간 짙게 음영이 드리운 선글라스를 쓰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리즘 느낌을 내는 반사 유리가 렌즈 속에 내장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조금 묵직하지만 일반적인 안경을 쓴 상태에서 모베리오 BT-100를 착용해도 충분히 편하다. 극장에서 3D 안경을 자신의 안경 위에 덧씌울 때의 감각과 유사하다. 단, 이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뛰어다니기는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고정된 자세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 안드로이드 OS의 컨트롤러 겸 본체

모베리오 BT-100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내는 전용 기기에는 안드로이드 2.2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BT-100을 사용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BT-100의 본체에 콘텐츠를 담아서 보는 것이다. 확장성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지만 본체에는 1GB의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 SD 슬롯이 있으며 총 6시간 정도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어서 사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SD는 SDHC 규격 사용 시 32GB까지 지원된다. 본체는 HMD를 조정하는 컨트롤러 역할도 하는데 마치 스크린처럼 생긴 상단 부분 전체가 터치패드다. 이를 통해 손쉽게 메뉴 이동과 선택을 할 수 있으며 터치 방식을 원하지 않을 경우는 하단의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본체에는 Wi-Fi 기능이 있어서 무선 인터넷을 연결하고 유튜브 등의 웹비디오도 볼 수 있다.


■ 휴대하고 감상하는 3D 영화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경험은 의외로 색다른 것이었다. 960 x 540 픽셀의 QHD 해상도를 보이는데 샤프한 느낌이 강하며 3D 영상 특유의 깜빡임이 적어서 즐거운 감상이 가능했다. 영상을 재생하는 상태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새로움이 더한데, 발표회 현장의 풍경이 그대로 보이면서 그 가운데에 별도의 프로젝션 스크린을 띄운 듯한 화면이 보인다. 어디를 봐도 항상 영상이 흔들림 없이 중앙에서 재생되고 있다. 또한 본체에 배치된 2D / 3D 전환 버튼을 길게 누르면 2D, 3D 영상을 간단히 바꿔서 볼 수 있다. HMD 양쪽 옆으로 이어폰도 연결해 쓸 수 있다. 돌비 모바일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강력한 중저음이 재생되어 영화 감상에 특히 어울린다. 비디오나 사진이 재생 중이더라도 HMD의 렌즈는 바깥으로 영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혼자만의 콘텐츠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 얼리어답터를 위한 흥미 만점의 셀프 선물

모베리오 BT-100는 소수의 전문가들에게만 허용되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간결한 기성품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복잡한 케이블과 거대한 크기, 머리에 압박을 주는 무게 등 단점 투성이였던 HMD는 이제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 가격은 80만원대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다수의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은 충분히 증폭될 것이다. 무엇보다 비싼 티켓 값을 치르고 보는 3D 영화를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

지민국 기자(luric@buy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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